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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6학년도 국제금융고(창원) 정보처리과 입학식
작성자 창원지방법원 작성일 2026.03.19 조회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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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국제금융고등학교(창원) 정보처리과 입학식


2011년 3월 19일 창원지방법원 특별반 정보처리과 제1회 입학식을 창원지방법원에서 시행한 것을 시작으로 2026년 3월 16일 남학생 21명, 여학생 11명 총 32명의 제16회 입학식을 시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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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지방법원은 여러 이유로 고등학교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고 방황하는 보호소년들에게 학업에 복귀할 기회를 제공하여 고등학교 졸업 학력 취득과 자립을 도울 생각으로 국제금융고등학교와 손잡고 정보처리과 창원지방법원 특별반을 신설하였습니다.

 창원지방법원과 국제금융고등학교의 협업형태로 우리 법원에서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청소년 등을 국제금융고등학교의 정보처리과 창원반으로 입학시켜 우리 법원 청사를 보호소년의 꿈을 키우는 장소로 제공하여 열린 사법의 창으로 활용하도록 하고, 후견적 사법의 시각에서 그들에게 다양한 문화적·교육적 기회를 제공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하였습니다.

 나아가 창원지방법원은 특별반 신설에 맞추어 학생들의 모집에 협력하고, 입학하고 졸업하는 보호소년들을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창원지방법원 청사에서 직접 입학식과 졸업식을 개최하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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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으로, 이날 창원지방법원 이영훈 법원장께서 참석하시어 신입생들을 위해 따뜻한 격려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아 래-


사랑하는 신입생 여러분, 또 이 자리에 함께하신 가족과 선생님 여러분, 반갑습니다. 창원지방법원장 이영훈입니다.

새싹이 돋아나는 봄을 맞이하는 희망찬 계절에 새 출발의 선상에 선 신입생 여러분 한명 한명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 오기까지 겪었을 방황과 고민을 뒤로하고 다시 시작하겠다는 용기 있는 선택을 한 여러분에게 진심 어린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 여러분의 입학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여러분도 잘 아는 유명한 분을 초대했습니다. 누군지 궁금하시죠. 자 소개합니다.

지금은 국민MC가 된 유재석씨에게도 오랜 무명생활을 겪으면서 할 일이 없어 내일은 뭐하지 걱정하며 다 포기하고 싶은 힘든 시기가 있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아셨나요. 그러나 유재석씨 노래에서 전하려 한 메시지는 주변의 힘빠지는 상황이나 얘기를 듣지 않고, 나는 할 수 있어, 될 수 있어라고 자신을 믿고 끝까지 참고 도전하면 ‘말하는 대로’의 인생을 살 수 있다는 겁니다.

말이 씨가 된다는 속담을 들어봤을 겁니다. 여러분이 하는 말이 여러분의 인생을 결정한다는 뜻입니다. 봉사활동과 달리기로 유명한 가수 ‘션’을 잘 아시죠. 가수 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오늘이 내 인생의 가장 행복한 날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정말 그런 하루가 펼쳐집니다’

포기하거나 좌절하거나 불평하는 것은 쉬운 선택이지만 얻는 게 없습니다. 그러나 힘든 상황에서도 감사하려고 노력하는 사람, 잘 안 되는 것 같아도 중단하지 않고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바꾸려고 노력하는 사람, 내 주변에 있는 사람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 부정적인 면만 보는 게 아니라 긍정적인 부분도 보려고 하는 사람은 반드시 ‘말하는 대로’의 축복된 인생을 살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국제금융고등학교에서의 앞으로 2년은 여러분에게 가치 있는 삶을 살기 위해 꼭 필요한 지혜와 지식을 얻는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시간이 될 겁니다. 지난 2011년 3월 국제금융고등학교 창원분교 개교 이후 그동안 이 학교를 졸업한 여러분의 선배들은 좋은 결실을 맺었습니다. 지난달 열린 졸업식에서도 여러분 선배들이 졸업장을 받고 대학으로, 또 직장을 얻어 사회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앞으로 2년 후에는 여러분도 모두 당당하게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고, 책임 있는 성인으로서 이 사회의 자랑스러운 구성원이 돼 있을 것입니다. 진심으로 여러분의 앞날을 축복하고 성공을 기원합니다.

오늘 신입생들의 새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내빈 여러분!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우리 학생들이 가는 길에 동행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 3. 16.

창원지방법원장 이 영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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