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면서 가지 말아야 3곳 병원, 경찰서, 법원이라는 말이 
있고 한해 운세를 볼때도 송사에 휘말린다 이런 점 꾀가 나오면
아주 좋지 못한 운으로 보며 
TV에 등장하는 재판풍경을 봐도 판사님들은 검은색 옷을 입고 근엄한 표정을 짓고 계시고 주변의 업무처리하시는분도 분위상인지 업무의 성격상인 항상 
무표정입니다
따지고 보면 옥황상제도 판사님이시잖아요 ㅋ
이러한것들 때문에 법원이라는 곳은 어른들도 참으로 겁(?)난 곳으로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저역시 금융기관에 10년이상을 종사하면서 세무서, 시청, 노동부는 많이도
접촉하였지만 대부관련된 업무는 거의 변호사사무실, 법무사사무실을 거쳐
처리를 하고 직접적으로 방문할일이 없었는데
이번에 배당이의 소송건이 있었는데 금액도 크고 다른 사건과 많이 얽혀
있어서 소송대리인으로 직접재판에 참여하고 관련된업무를 처리하게되었습니다  재판에서 조정을 통하여 합의가 되었고 배당을 전부받는걸로
결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법원의 업무는 만만치가 않더라구요
담당자님들이 쓰시는 용어도 당췌 무슨말인지 모르겠고 행동이나 말투도 
위압감을 느끼지 않을수가 없었으며 절차 또한 여기갔다 저기갔다 몇군데나
거쳐야 했습니다 한마디로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그런 와중에 당연히 될것이라 생각했던 배당이 다른채권자의 압류 때문에 
그 채권자와의 소송이 끝나야 배당을 할수있다고 담당자 말씀하셨고
2년 넘게 끌어온 사건이라 변호사사무실 법무사 사무실등을
통해서 알아봤는데 원에서 그렇게 말했다면 기달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2군데를 통해 알아봤으므로 별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고 존계에 배당을 위해서
제출하였던 서류를 반환받기위해 전화를 드렸습니다
그때 보존계 김수성실무관님께서 방법이 있는지를 시간이 나시는대로 
알아봐주신다는 고마운 말씀을 하셨습니다
배당이 되든 되지 않든 간에 꼭 보호자를 만난 기분이었습니다
저는 어느 관공서를 가든 민원실업무처리를 하면서 기다리는 동안
직원들의 업무처리 하는 모습을 유심히 보는편인데
김수성실무관님은 상대가 누구든지 간에 민원인들과 대화를 할때 
편안한 표정으로 천천히 설명하시고  못알아들으면 또 다시 설명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참 따뜻하신 분이시구나 라고 혼자 생각했었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시 않으시더라구요
이틀정도 지났을때 김수성실무관님께서 여러 방면으로 알아 보셨는데
구비서류를 준비해오면 바로 배당해 주신다는 전화를 해주셨습니다
물론 저는 편안하게 배당을 받고 사무실측에 능력있는(?)직원이
되었습니다
백번잘하다가 한번 잘못하면 욕하기 쉽고 한다는 말을 듣기까지는 정말
기본적으로 상대를 배려하는 습관이 몸에 베이지 않는 이상은
참으로 어려운것 같습니다
김수성실무관님처럼 상대방을 도와주려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조금만 
가진다면 람들이 그렇게 어려워하는 법원도 좀더 친숙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수성실무관님은 법원이라는 무서운(?)곳에 계시지만 정말 다시 한번 
만나고 싶은 분이 싶니다